티스토리 뷰

 

경주 여행 코스 - 내가 좋아하는 네 곳, 경주 가볼만한곳

My best place in Kyeongju, Korea

Mein lieblingsort in Kyeongju, Korea 

 

 

 

안녕하세요 서정적인 여행의 서정입니다 :) 오늘 소개해드릴 여행지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경주 여행 코스예요. 국내에서 제주도를 제외하고 가장 좋아하는 여행지를 꼽으라면 저는 경주예요! 제가 사는 지역에서 가까운 곳은 아니라서 자주 가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2년에 한 번씩은 가게되더라고요. '황리단길'이라고 불리는 길이 생겨나면서부터 더욱 핫해진 경주. 카페, 맛집 등 여러 가볼만한 곳이 많지만 저는 제가 좋아하는 명소 위주로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 동궁과 월지(donggung palace and wolji pond)

추천해드리고 싶은 경주 여행 코스 첫 번째는 동궁과 월지입니다. '안압지'라는 옛날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현재는 동궁과 월지가 맞는 이름이에요 :) 과거 통일신라의 별궁이 자리했던 궁궐터인데요, 군신들이 연회를 열거나 회의를 하고, 귀빈을 접대하던 곳이었다고 해요. 낮에 찾아도 멋진 곳이지만 동궁과 월지의 진가는 밤이라고 생각합니다. 연못에 반영되는 풍경이 정말 황홀해요. 입장료 3000원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주소 : 경북 경주시 원화로 102 안압지

 

 

 

 

 

 

 

 

 

 

@ 산림환경연구원(Forest Research Institute)

산책하기 좋은 산림환경연구원을 두 번째로 추천해드립니다. 여기는 인터넷에서 통나무가 걸쳐져있는 사진 스팟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처음에는 저도 사진만 보고 저 중간까지 어떻게 가지? 했는데 막상 가보기 나무가 두 겹으로 되어 있어서 걸어가기가 어렵진 않더라고요. 근데 앉고 일어나는 게 조금 무서웠어요 *_* 호들갑 떨면서 사진찍게 되지만 그래도 찍고나면 인생샷은 절로 보장이 되는 곳입니다. 요즘처럼 파릇파릇 새싹이 나는 때, 여름이 무르익어 가는 때 방문하면 청량함 가득한 계절감을 느끼실 수 있어요.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통일로 367(배반동 1030-1)

 

 

 

 

 

 

 

 

 

 

@ 첨성대(cheomseongdae observatory)

삼국시대 신라시기에 별을 관측하던 천문관측소인 첨성대. 경주하면 불국사, 석굴암과 함께 세트처럼 떠오르는 대표적인 곳이에요. 첨성대도 좋지만 주변 들판에는 사시사철 다른 꽃들이 잔뜩 피어서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요. 봄 유채꽃, 여름 접시꽃, 가을 황화코스모스가 대표적이지 않나 싶네요. 저는 접시꽃이 필 무렵에 다녀왔는데, 접시꽃이라는 꽃을 제대로 본 게 처음인데다가 이렇게 많이 핀 걸 처음봐서 어찌나 신기했는지 몰라요. 꽃이 많은 만큼 벌도 많아 무서웠지만 저는 다음에 다시 경주에 간대도 접시꽃이 피는 6월에 갈 것 같아요 :-)

 

 

주소 : 경북 경주시 인왕동 839-1

 

 

 

 

문무대왕릉

 

 

 

 

 

@ 주상절리 파도소리길(Yangnam Jusangjeolli Cliffs)

마지막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경주 여행 코스는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입니다. 경주는 제 생각보다 아주 큰 도시였어요. 시내 중심부에서 한 시간 정도 꽤 이동해야 하지만 경주 방문이 처음이 아니시거나,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시다면 가보시는 걸 추천드리는 곳이에요. 바다 보는 거 싫어하는 사람 드물잖아요? 탁 트인 바다 풍경이 시원할뿐만 아니라 독특한 모양의 주상절리를 만날 수 있어요. 주상절리는 '수직 돌기둥 모양으로 갈라진 절리'를 뜻합니다. 평평하게 잘 깔린 나무데크길을 걸으며 감상하는 주상절리와 그 위로 치는 파도는 아무데서나 볼 수 없는 장관이에요. 문무대왕릉도 근처에 있어서 함께 방문하시면 좋아요.

 

 

주소 : 경북 경주시 양남면 읍천리 405-3

 

 

 

오늘은 이렇게 총 네 곳의 경주 가볼만한 곳을 알아보았습니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간다면 첫 국내여행지로 떠나고 싶은 경주. 다시 여행할 날이 금방 오겠죠? :) 오늘도 블로그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으로 다시 만나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