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 면세품 국내 판매 언제, 어디서 득템할 수 있나?

재고 면세품 국내 판매 언제, 어디서 득템할 수 있나?

 

 

안녕하세요 서정적인 여행의 서정입니다. 여러분들은 여행 떠나실 때 어떤 게 가장 설레시나요? 여행지에서의 멋진 풍경, 새로 만날 인연, 맛있는 음식 등 여행의 설렘 요소는 가득하지만 면세 쇼핑도 그 중 한구석을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여행 날짜를 손꼽아 기다리며 적립금을 모아 플렉스할 때의 그 즐거움 *_* 그리고 공항에서 면세품을 받아 여행지에 가져가서 하나하나 뜯어볼 때의 그 즐거움은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같아요.

그치만 코로나19가 발생되고 난 이후 부터는 여행을 갈 수 없으니 이 면세쇼핑의 즐거움도 당연히 누릴 수 없었죠. 면세쇼핑이 어려워지면서 슬퍼진 건 여행자뿐만이 아닙니다. 면세점들도 쌓여가는 재고품들 때문에 시름을 겪고 있었는데요. 이 면세품들을 국내에 판매할 수 있도록 내수 판매 허가가 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 잠들어있던 재고 면세품들이 새 주인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면세점들마다 판매하는 기간이나 판매처가 다를 수 있으니 구매 전 꼼꼼하게 확인을 해야 합니다. 브랜드에 따라 최대 반값까지 대폭 할인을 해서 그동안 지르지 못했던 값비싼 명품도 득템할 수 있는 기회니까 놓치지 마세요.

 

@ 신세계면세점 :: 22일부터 SI빌리지를 통해

신세계면세점이 가장 빠르게 재고 면세품 판매를 실시합니다. 신세계는 지난 3일 오전 10시부터 이미 한 차례 예약판매를 한 전적이 있는데요. 시작 시간 전부터 접속자들이 몰리면서 홈페이지가 마비되고 금세 물건이 동이났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22일부터 SI빌리지를 통해 재고품 2차 판매를 시작합니다. 이번 2차 판매에는 슈즈 및 가방 및 가죽제품이며 브랜드는 페레가모, 지미추, 투미, 마크제이콥스 등이 있으며 280여개 제품이 준비된다 합니다. 할인율은 백화점 정상 판매 대비 20~60% 할인된 수준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 신라면세점 :: 자체플랫폼으로 수수료 낮추고 할인 높여.. '신라페이' 이용하면 추가 할인 가능

신라면세점은 자체 여행상품 중개 플랫폼인 '신라트립'을 통해서 돌아오는 주 중~후반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아직 정확한 날짜가 나오지는 않아 수시로 체크해봐야 할 것 같네요. 판매 브랜드는 투미, 토리버치 등의 매스티지 브랜드는 물론이고 프라다, 발렌시아가, 몽클레어 등의 수입 명품 브랜드를 판매할 예정입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메종 마르지엘라, 마르니와 같은 컨템포러리 브랜드와 패션 잡화 등을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가격은 백화점 정상 가격 대비 평균 30~50% 할인된 수준으로 수입 통관 절차와 세금, 물류비, 작업비, 카드 수수료 등을 고려해 책정되었다 합니다. 신라면세점은 외부 유통 채널과의 제휴가 아닌 자체 플랫폼을 이용함으로써 수수료를 낮추고 할인율을 높이는 똑똑함을 보였네요. 신라페이를 이용하면 결제금액의 일부가 마일리지화 되어 즉시할인도 된다고 하니 미리 가입해두시는 거 잊지마세요.

@ 롯데면세점 :: 오프라인 판매라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어 좋아

롯데면세점은 온라인 판매를 진행하는 신라와 달리 오프라인으로 진행됩니다. 롯데는 오는 26일부터 시작하는 '대한민국 동행 세일'에 맞춰서 재고 면세품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10여개 해외 명품 브랜드 제품들이 백화점과 아울렛 등 여덟 곳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직접 발품을 팔아 가야 한다는 번거로움도 있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물건을 직접 만져보고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좋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이번 재고 면세품 국내 판매의 경우 코로나 쇼크로 인한 심각한 매출 저하 타격을 입은 면세점 지원을 위해 관세청에서 한시적으로 허용한 것입니다. 그치만 모든 면세품을 다 살 수 있는 것은 압니다. 화장품, 향수, 주류, 건강식품 등은 제외된다고 합니다. 또한 재고 기간이 6개월 이상인 제품으로 판매를 제한하였다고 하니 핫한 신상을 찾기는 다소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가격 할인폭이 워낙 높아 득템하기에는 딱 좋은 시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