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코로나19 2주 넘게 감염자 0명, 그치만 입국금지는 여전

 

 

 

뉴질랜드 코로나19 2주 넘게 감염자 0명, 그치만 입국금지는 여전

 

 

 

 

 

 

 

 

 

 

안녕하세요 서정적인 여행의 서정입니다. 2020년을 대표하는 키워드는 누가봐도 '코로나'일 것 같아요. 지난해 말 처음 우한에서 등장한 이래로부터 이때까지 코로나 걱정을 안 한 적이 없습니다. 무려 반 년을 함께 코로나와 지냈네요. 나아졌다가, 악화가 되었다가 계속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는 요즘. 2차 파동을 걱정하는 와중에 그래도 희소식을 들려주는 곳들이 간간히 있어서 종식의 희망을 품게 됩니다.

 

 

 

 

오늘 소식을 전해드릴 국가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뉴질랜드입니다. 뉴질랜드도 코로나가 발생한 이후 발빠르게 강력한 락다운을 하여 국민들을 통솔했던 국가입니다. 그 결과 코로나 감염 국가들 처음으로 감염자 0명을 달성했다고 합니다. 뉴질랜드 현지시간으로 8일에 치료를 받고 있던 감염자 한 명이 회복하고, 신규 확진자가 더 나오지 않으면서 현재 뉴질랜드 코로나 확진자는 한 명도 없다고 전해왔습니다.

 

 

 

 

종식을 선언하고 기쁨을 누려야 할 상황이지만 아직 뉴질랜드는 겸손한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에 첫 번째 코로나 확진자가 생겼던 건 지난 2월 28일인데요. 첫 환자 발생 이후 0명이 될 때 까지 약 100일 정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현재 뉴질랜드 코로나가 17일동안 한 명도 나오지 않았지만 완전히 퇴치했다고 보는 것은 이르다는 시각이 많다고 합니다. 사무총장 또한 코로나에 대한 경계를 유지하는 게 필수라고 했습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는 피크점을 찍고 대유행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는 시점입니다. 다만 알려지지 않은 감염 요소가 있을 수도 있어 신규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은 여전히 있습니다. 이로써 뉴질랜드는 국민들의 생활을 거의 정상 단계 수준인 경보 1단계로 내렸는데요. 그치만 경보단계만 내렸을 뿐, 외국인 입국금지를 비롯한 엄격한 국경 통제는 당분간은 그대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3월 19일에 모든 외국인 입국 금지를 한 이래로 26일에는 전국 봉쇄령을 내려 국민들을 통제했던 뉴질랜드. 450만명의 국민 중 1504명이 감염되었고 이 가운데 2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뉴질랜드를 시작으로 이런 좋은 뉴스를 많이 가져왔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