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코로나 규제 완화 후 확진자 증가 추이 보여

 

이탈리아 코로나 규제 완화 후 확진자 증가 추이 보여

Coronavirus in Italy

 

 

 

 

안녕하세요 서정적인 여행의 서정입니다. 하루하루 여행갈 날을 손꼽아 기다리시는 분들이 저 뿐만이 아닐 거라 생각합니다. 저한테 여행은 여가를 넘어 생계수단이 되었는데요. 덕업일치의 행복한 삶을 살던 제게 이 코로나라는 상황은 그저 최악의 상황일 뿐입니다. 요즘 전세계적으로 주춤하는 느낌이라 한숨 돌리나 싶더라니 이탈리아에서도 다시금 확진자가 늘어나는 추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탈리아는 유럽 지역에서 가장 먼저, 빠르게 코로나가 확산된 곳입니다. 요즘 환자 수가 줄어듦에 따라 점차적으로 완화조치를 보이고 있었는데요. 지난 6일 이래로 줄곧 환자가 줄어들면서 하루 신규 확진자 규모가 700명대까지 떨어졌었다고 합니다. 사실 700명으로 치면 우리나라 코로나 피크 시즌 대 하루 확진자 수와 버금가는데 이게 줄어든 규모라 할 정도면 이탈리아 코로나 확진자 규모가 어마어마했던 걸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자 마자 이태원발 코로나가 확산되었고, 이탈리아도 완화 조치가 시행되자마자 다시 천 명 대로 돌아온 걸 보면 사회적 거리두기는 쭉 이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 이탈리아의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미국, 스페인, 러시아, 영국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고 사망자 수는 약 3만 1천 300명으로 미국과 영국에 이어 세 번째라고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병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중증 환자가 줄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이 기사를 읽어보고 놀랐던 점은 이탈리아 코로나 확진자가 다시 오른다는 것 보다 누적 확진자가 세계 1위였다가 다섯 번째로 내려왔다는 사실입니다. 러시아와 영국의 확산세가 무섭게 오르긴 하네요. 코로나 이전의 세상, 다시는 오지 않는다는 것. 올 겨울에 유럽에 코로나 재유행은 물론 독감과 홍역까지 유행할 전망이 보인다고 하니 걱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모두 개인 위생에 더 힘써야 하는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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