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한국 비행기 착륙 금지국 제외. 입국 가능?

 

 

오스트리아, 한국 비행기 착륙 금지국 제외. 입국 가능?

5월 1일부로 외국발 비행기 착륙 금지 국가 리스트에서 한국 제외

 

 

 

 

 

 

 

 

 

 

 

안녕하세요. 서정적인 여행의 서정입니다. 며칠 전 제가 오스트리아 - 한국 구간 직항 노선을 재개시키겠다는 정상들의 통화가 있었다고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많이 좋아졌다곤 해도 아직 코로나19 사태가 완전히 진정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한국-오스트리아 직항 노선이 재개 되더라도 몇 달은 걸릴 거라고 생각했는데 무려 통화 이후 3일 뒤인 오늘! 5월 1일 날짜로 오스트리아의 외국발 항공기 착륙 금지 국가에서 한국이 제외되었습니다.

 

 

 

이란, 이탈리아, 한국, 중국, 스위스, 스페인,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코로나 위험국가들의 비행기는 오스트리아에 착륙을 할 수 없었습니다. 사람은 물론 물건을 실은 화물기까지도 착륙이 불가했던지라 EMS도 끊긴 상황이었는데요. 현지 시간으로 1일 루돌프 안쇼버 보건부 장관이 코로나19 주요 피해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의 착륙 금지를 22일까지 연장하되, 한국에서 이륙한 항공기는 1일부터 허용한다 하였답니다. 

 

 

 

 

 

 

 

 

 

 

 

 

코로나 모범국가 대한민국의 면모가 여기서 드러나네요 :) 그렇다고 한국인들이 오스트리아 입국이 가능하느냐? 그건 아직 아닙니다.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우리 정부의 '사증면제협정 잠정 정지'에 따라 4월 13일 이후 관광 등 단기체류 목적으로 해외에 출국하길 원하는 경우 비자가 없으면 입국이 불가능하거든요. 그 나라의 목록에 '오스트리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비자가 없다면 입국이 불가능합니다. 더불어 추후 오스트리아가 입국금지를 해제하여 입국이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사증면제협정이 함께 재개되어야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비자가 필수로 필요하다고 하니 이 점 참고하셔야 할 것 같아요 :)

 

 

 

여권파워가 세계 2위에 오를 정도로 대단했던 대한민국,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여권의 힘이 머리 잘린 삼손처럼 줄어버렸는데요. 이 사태가 얼른 진정되어서 비자 없이, 여권 하나 들고 비행기 탈 수 있는 날이 어서 왔으면 좋겠어요. 그럼 해당 내용 관련 기사와 함께 현재 비엔나에 거주하고 있는 제가 적은 현지 분위기, 정보 글을 링크 걸어놓고 갈게요.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오스트리아, 외국발 항공기 착륙 금지국서 한국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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