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강남역 맛집, 뽕족(뽕나무쟁이) 나의 인생 족발

 

 

신분당선 강남역 맛집, 뽕족(뽕나무쟁이) 나의 인생 족발 

야들야들 부드러운 족발 맛집

 

 

 

 

안녕하세요 서정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신분당선 강남역에 위치한 곳입니다. 뽕나무쟁이 족발이라는 족발 맛집인데요- 원래 이곳은 선릉역에 본점이 있는 곳이에요. 선릉역 지점이 정말 크고 장사가 잘 되어서 강남역 맛집으로 분점을 내었는데요. 집에서 강남역이 더 가까워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저의 인생족발집으로 지인들에게 추천 많이 하는 곳이에요!

 

 

 

 

 

 

, 

 

 

 

 

 

 

저는 다녀온지가 좀 됐는데, 찾아보니 강남역에도 추가로 매장이 하나 더 생겼나봐요. 저는 서초강남역점으로 다녀왔습니다. 신분당선 4번출구에서 가까워요. 빨간 간판이 반겨주는 게 반가웠습니다. 아는 맛이 무섭다고 하죠? 선릉에서 먹어본 기억이 있어서 이 간판을 보자마자 군침이 마구 돌더라고요.

 

 

 

 

 

 

 

 

 

 

 

주말 낮시간대였는데도 손님들이 꽤 많더라고요. 매장이 ㄱ자 모양으로 되어있는데 저희는 조용한 안쪽자리를 주셔서 거기에 앉았습니다. 가격표를 미처 찍지 못했는데 네이버에 찾아보니까 메뉴판이 있길래 캡쳐해왔습니다.

 

 

 

 

 

 

 

 

 

 

 

 

저희는 여자 셋이서 방문했고 양념족발과 일반 뽕족발이 나오는 모둠족발 대자를 주문했습니다. 셋 다 엄청 잘 먹는 스타일이에요. 술안주로 드실 거라면 세 분이서 중자 드셔도 충분할 것 같아요. 그치만 식사용으로 드실 거라면 대자 시키는 걸 추천드립니다. 예전에는 뽕족에서 쟁반국수도 판매했었는데 이제는 안 하시더라고요. 그게 너무 아쉬워요. 족발엔 쟁반막국수인데 T_T

 

 

 

 

 

 

 

 

 

 

 

 

 

기본찬입니다. 콩나물국과 쌈채소들, 무생채, 부추무침과 겉절이, 새우젓, 쌈장, 마늘이 나왔습니다. 저희는 낮이지만 소맥 고고! 낮술이 가장 좋아요 *_* 여기 겉절이 짭짤하니 정말 맛있어요. 

 

 

 

 

 

 

 

 

 

 

 

 

드디어!!! 모둠족발 대자가 나왔습니다. 커다란 족발뼈를 기준으로 양념족발과 일반 뽕족발이 반씩 나뉘어져 있었어요. 지금 봐도 또 먹음직스럽고 또 먹고싶은 신분당선 강남역 맛집 뽕족.

 

 

 

 

 

 

 

 

 

 

 

 

 

가끔 족발집들 보면 껍데기부분이 질긴 곳이 있는데 여기는 진짜 야들야들해요. 저는 이 비계랑 껍데기부분을 좋아하는데 기름진부분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살코기만 떼서 드시더라고요. 

 

 

 

 

 

 

 

 

 

 

 

 

 

양념족발은 살 속까지 양념이 잘 배어있어서 매콤짭짤 맛있어요! 저는 매운 걸 엄청 잘 먹는 편은 아닌데 강남역 뽕족은 많이 맵지 않고 맛있게 매워서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뽕족은 살코기도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워서 좋아요.

 

 

 

 

 

 

 

 

 

 

 

매콤한 양념족발에 혀가 얼얼해질 때 쯤 주문한 계란찜과 물냉면. 계란찜이랑 물냉면은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물냉면이 큰 특징이 없다 보니 막국수가 더 그리워지더라고요. 그래도 시원한 맛으로 입가심하기엔 괜찮았습니다.

 

 

 

 

 

 

 

 

 

 

 

2차 입가심. 근처 카페에 젤라또 파는 곳이 있어서 한 컵씩 먹고 일행들과 헤어졌어요. 오랜만에 좋아하는 사람들과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니 어찌나 즐겁던지요 :) 지금은 해외에 나와있어서 뽕족에 다시 가기 어렵지만 조만간 귀국하면 그때 다시 가서 열심히 족발을 뜯어야겠어요!

 

 

주소 :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4길 15

영업시간 : 평일 16시~22시 30분 / 토요일 12시~21시 30분 / 일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