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토 여행, 교토 맛집 직접 가본 세 곳 추천합니다
일본 교토 여행, 교토 맛집 직접 가본 세 곳 추천합니다.
Travel in Kyoto, Japan. My best Restaurants in Kyoto
안녕하세요 서정적인 여행의 서정입니다. 여행지에서의 즐거움은 새로운 걸 눈으로 보는 재미도 있지만 입으로 맛보는 재미도 크지 않나 싶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여러분들이 교토 여행을 가셨을 때 방문하실 수 있는 식당 세 곳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직접 방문했었던 곳으로 맛도 좋았던 곳들입니다. 그치만 어디까지나 개인 입맛이니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 무모쿠테키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교토 맛집은 무모쿠테키입니다. 니시키시장 아케이드에 위치해 있어서 비오는날도 편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이 식당은 1층은 의류를 비롯한 잡화를 판매하고 있고 그 가게로 들어와서 2층으로 올라와야 합니다. 이곳의 특별한 점은 바로 채식식당이라는 점입니다. 생선과 조개까지는 먹는 페스코 베지테리언들도 식사를 할 수 있어요. 메뉴마다 완전 비건인지, 아니면 페스코를 위한 메뉴인지 나와있으니 살펴보시고서 주문하시면 됩니다. 저는 채식주의자는 아니지만 친구랑 채식 식단을 경험해보고 싶어서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여행 중 본인이, 또는 일행이 채식을 한다면 방문해볼만한 곳입니다.
@ 마키노 텐동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곳도 니시키시장 아케이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치만 웨이팅이 엄청난 곳이니 적어도 30분은 기본으로 기다리실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저는 이곳에서 텐동이라는 음식을 처음 경험해봤습니다. 텐동이란 튀김이 올라간 덮밥을 가리킵니다. 올라가는 튀김의 종류에 따라 가격이 나뉘는데요. 생맥주와 함께 먹으면 그 맛이 꿀맛입니다. 다만 계속 가게에서 튀김 냄새가 나고 입으로도 튀김이 들어오다 보니 조금 느끼하긴 했습니다. 만약 긴 웨이팅이 겁나신다면 이웃한 도시 나라에도 마키노 텐동이 있으니 사슴 구경가셨다가 식사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 잇푸도 라멘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곳은 잇푸도 라멘입니다. 한국에도 상륙한 라멘집이긴 하지만 교토에서 보니 반가웠습니다. 한국에서 먹어본적이 없어서 한 번 먹어보고자 안으로 들어섰습니다. 저녁 시간에 방문했더니 여기도 약간의 웨이팅은 있었습니다. 거의 합석하는 분위기니까 참고하세요. 저는 혼자라서 기다란 다찌석에 앉았습니다. 주문하고 머지 않아 돈코츠라멘이 나왔습니다. 마늘 빻는 도구도 있어서 마늘은 취향껏 넣으시면 됩니다. 곁들여먹을 수 있는 반찬도 테이블마다 비치되어 있어서 원하는만큼 덜어먹을 수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땐 콩나물무침이 있어서 같이 맛있게 먹었어요. 국물도 진하고 맛있고 한국어로 설명이 다 되어 있어서 주문하기 어렵지도 않아 좋았습니다. 만약 매콤한 라멘을 원하신다면 카라라멘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교토 여행에서 맛볼 수 있는 식당 세 곳을 소개해보았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듯이 아무리 멋진 여행지라도 맛있는 음식을 먹어가며 쉬엄쉬엄 둘러보아야 더 좋은 법입니다 :) 그럼 다음 포스팅에도 알찬 여행 정보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