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자유여행 재개 기대, 7월 1일부터 한국인 검진 및 격리 해제
괌 자유여행 재개 기대, 7월 1일부터 한국인 검진 및 격리 해제
Travel in Guam, U.S.A. Korean can visit in Guam again from 1 July.
안녕하세요. 서정적인 여행입니다. 요즘 세계 곳곳에서 여행을 재개한다는 이야기들이 하나 둘씩 들려오고 있습니다. 유럽 여러 국가들이 꽁꽁 닫아놨던 국경을 다시 연다는 이야기를 최근 전했었는데요. 아직 한국인들을 받아주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허나 우리와 가깝고 또 대한민국 국민들이 여행을 많이 하는 미국령 섬 '괌'이 7월 1일부터 대한민국 국민들을 다시 여행할 수 있게끔 조치한다는 반가운 이야기가 들려왔습니다.
괌 주지사 루 레온 게레로는 7월 1일부터 한국을 비롯하여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일부국가의 국민들이 입국할 시, 격리와 검진 의무를 해제하여 괌 자유여행을 가능케하도록 한다고 밝혔습니다. 아무래도 아시아 국가 국민들을 상대로 관광수입이 많은 괌이라서 이러한 조치를 취한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동안 괌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입국을 하지 못하는 기간동안 보건 체계를 마련하였고 여행객들을 안전하게 맞을 준비를 마쳤다고 하네요 :)
괌 관광청에 따르면 괌은 지난 몇 주 동안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그에 필요한 지침을 시행했다 합니다. 괌이 한국인들의 입국을 다시 허용하는 이유는 대한민국이 코로나의 모범사례 국가이기 때문인데요. 오늘도 이렇게 국뽕 한 스푼 더 얹게되네요. 저도 비록 일이긴 했지만 두 어 차례 괌에 방문했던 경험이 있는데요- 매번 방문할 때 마다 아름다운 날씨아 멋진 풍경들에 반하고 왔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제 괌에서 우리나라 국민들의 여행을 허용했으니 머지않아 괌 자유여행으로 향하는 하늘길도 활짝 열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허나 해외에 방문한 모든 국민들은 14일간의 의무격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이 격리기간까지 합치면 3주 가까이 회사를 나가지 못하기도 하고, 불편함을 겪어야 하는데요. 과연 사람들이 이러한 불편을 감수하면서까지 여행을 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또한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 재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시 강조하는 요즘같은 시기에 여행은 아직 시기상조가 아닐까 생각도 됩니다. 더불어 괌 국제공항 입국 시간이 안 그래도 긴데, 이스타(ESTA)비자를 신청한다고 하더라도 열 체크 등으로 어마어마한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도 예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