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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토 여행, 시바견 카페 가보셨어요?

서정적인여행 2020. 6. 2. 04:18

 

 

일본 교토 여행, 시바견 카페 가보셨어요?

Have you ever been Shiva Inu cafe in Kyoto?

 

 

 

 

 

 

 

 

 

 

 

 

 

 

안녕하세요. 서정적인 여행의 서정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여행지는 일본 교토입니다. 교토는 볼 것 많은 여행지라 많은 여행자분들이 좋아하시는 곳이지요 :)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곳입니다. 그래서인지 오사카에서 당일치기를 하시거나 일정을 나눠서 짜시는 분들이 많아요. 교토에 여행을 가시게 된다면 제가 소개해드리는 이곳을 가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바로 시바견 카페입니다.

 

 

 

 

 

 

 

 

흔들리는 사진 속에서 너희의 귀여움이 느껴진 거야

 

 

 

 

 

여러분들은 시바견 좋아하시나요? 물론 우리나라의 진돗개가 더 멋지도 충성심이 강하지만 시바견 특유의 귀여움은 거부할 수 없을 정도로 치명적이라고 생각됩니다 T_T 빵빵한 엉덩이와 굵직한 꼬리가 특히나 매력포인트인 것 같아요. 교토에 시바견 카페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저도 서치를 해보다가 알게 된 곳인데 한 번 가보고 뿅 반해서 소개해드립니다 :) 평소 시바견을 좋아하신다면 이 포스팅을 주목해주세요.

 

 

 

 

 

 

 

 

 

 

일본 교토 여행에서 방문해볼 수 있는 시바견 카페는 니시키시장 아케이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름은 '마메시바 카페'입니다. 입장료는 900엔에 가까운 금액이라서 사실 저렴한 느낌은 아니에요. 또한 입장 시간이 정해져 있으므로 사전에 미리 가셔서 예약을 하시고 니시키시장을 둘러보시다가 입장시간에 맞춰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방문한다고 바로 입장할 수 있는 게 아니거든요- 시간별로 입장 인원이 정해져 있어서 바로 입장을 못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번호표를 받고 숙소에서 쉬다가 다시 왔습니다 :)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져 있고 층 당 약 다섯 마리 정도의 시바견이 있어요. 정말 작은 새끼강아지도 있지만 보통은 어느정도 성장한 시바견들입니다. 시바견들 천방지축인 거 다들 아시죠? 안고 있고 싶은 마음은 알지만 억지로 강아지들은 당긴다거나 하는 일은 없으셔야 해요. 저는 오후 때에 갔더니 강아지들이 다들 피곤해 보이더라고요. 한 강아지는 아예 한 손님 무릎에 착지하여 낮잠을 청했습니다 :) 

 

 

 

 

 

 

 

 

 

 

 

저도 시바견들의 간택을 바랐으나 제가 마음에 들지 않는지 강아지들은 도무지 가까이 오지 않더라구요 T_T 아쉽지만 30분동안 시바견 덕질하느라 바빴습니다. 제가 일본 교토 여행에서 방문해볼만한 마메시바 카페가 비싸게 느껴졌던 이유는 음료 퀄리티 때문이었어요. 직접 만들어주는 커피나 음료가 아닌 자판기를 이용해 마실 수 있는 음료니까요. 다들 자판기에서 음료 나오는 시간 조차도 아까운지 음료를 마시는 분들은 보기가 어려웠어요. 저 조차도 30분의 시간이 짧아서 음료 마시는 건 포기하고 강아지들 보느라 바빴거든요.

 

 

 

 

 

 

 

 

 

 

 

정말 저 30분 동안 시바견들 홈마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것 같아요 :) 사진을 어찌나 많이 찍었는지. 단 한 순간도 놓치기 싫어서 연신 셔터를 눌렀습니다. 하얀 시바, 우리가 흔히 아는 노란색 시바, 그리고 까만 시바까지. 정말 말 그대로 시바견 천국이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귀여운 댕댕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그때가 그리워지네요.

 

 

 

주소 :: 548-1 Nakanocho, Nakagyo Ward, Kyoto, 604-8042 일본

입장료 :: 880엔(변동 있을 수 있습니다.)

tip :: 미리 가서 입장시간을 확보해 둘 것.